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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디렉터 교육의 리더를 만나다. ‘하리 디자이너..안양 범계역 헤어샵, ‘살롱벨라비’

[G밸리뉴스 박진희 기자]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손맛’을 찾는다. 기술만으로 충족될 수 없는 사람간의 교감과 ‘손맛’은 사람들이 멀리까지 단골집을 찾는 이유일 것이다. 뷰티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형 토탈샵부터 개인샵까지 무수히 많은 미용실이 존재하지만 오랜 시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이어져 나가는 곳은 사실상 많지 않다. 한국의 뷰티 시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문가들의 ‘손맛’이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손맛’을 키워내기 위한 교육 시스템 역시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안양 범계역에 위치한 헤어샵, 살롱벨라비는 안양 평촌 인근 고객뿐만 아니라 헤어 디자이너들에게도 유명한 미용실이다. 그 이유는 바로 작지만 강한, 내실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 시스템 때문이다. 살롱벨라비, 하리 교육팀장을 만나 이곳만의 뷰티 철학과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사진 - 살롱벨라비에서 교육 팀장을 맡고 있는 '하리 헤어디자이너'

살롱벨라비의 교육 팀장을 맡고 있는 ‘하리 헤어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철학은 무엇인가. 
- 살롱벨라비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저 역시 이곳의 교육과 박중원 대표원장님의 철학에 큰 영향을 받았다. 살롱벨라비에서는 파트너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모든 스텝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는다. 다른 샵에서 근무를 했던 스텝이라도 이곳에서는 새롭게 교육을 받으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든 스텝들이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살롱벨라비이다. 저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 원장님께서 이 점을 아시고 교육팀장을 맡기셨다. 전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짜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사실 타 샵에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곳에서는 각각의 파트별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모든 파트별로 각기 담당을 맡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 친밀함이 형성된다. 스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디자이너분들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에 퇴사율이 낮은 것 역시 살롱벨라비만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 안양,범계,평촌,서울 강남까지의 뷰티 공간 "살롱벨라비"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소통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하리 헤어디자이너만의 뷰티 철학이 궁금하다. 
- 고객을 만나고 시술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담이다.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갖고 오신다. 하지만 각기 고객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스스로 손질을 잘 할 수 있는 디자인은 다를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최대한 맞춰 드리면서도 시술 후에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꼼꼼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수많은 헤어샵과 디자이너가 있지만 저를 찾는 고객들은 저와 스타일이 잘 맞는 분들이 결국 저를 오랜 시간 찾아오신다. 제가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혼자서도 손질이 편한지, 처음 머리를 했을 때처럼 관리가 가능한지이다.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시술 역시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진 - '하리 헤어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스타일링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갖고 있는 ‘하리 헤어디자이너’의 개인적인 향후 발전 계획이 궁금하다. 
- 후배 양성에 더욱 힘을 쏟고 싶다. 모든 시술에 있어 두루두루 할 줄 아는 수준이 아니라 각 단계를 모두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디자이너 중에서도 그러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성장하고 또 후배를 키워낼 만큼 기술과 인성을 갖추는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싶다. 저희 샵에서는 디자이너 선생님들 역시 자기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교육을 받으실 수 있다. 그런 만큼 파트너 친구들과 디자이너분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는 저희만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뷰티 교육 시스템을 정립하는데 앞장서고 싶다. 

하리 헤어디자이너는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해 공정한 경쟁,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후배들이 성장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중요하다. 하리 헤어디자이너가 디자이너로서, 교육 팀장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긍정의 에너지와 뷰티에 대한 열정 때문일 것이다. 
 

박진희 기자  gvalley@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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