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라더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글로벌 프린터/복합기 전문 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는 맞춤형 의류 프린팅 시장을 타겟으로 잉크젯 가먼트(의류) 프린터 ‘GTX’를 출시했다.

최근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Me(미)코노미’ ‘포미족’ 등은 모두 ‘나’를 중심에 둔 소비계층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에 내 만족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소비하는 ‘나심비’와 ‘소확행’ 트렌드가 맞물리며 개개인의 취향을 보다 섬세하게 충족시키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이에 IT, 가전업계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계층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란 주문제작을 뜻하는 커스터마이즈(Customize)에서 나온 용어로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이 원하는 형태나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반영해 새롭게 출시된 브라더 잉크젯 가먼트 프린터 ‘GTX’는 사용자 스스로 디자인한 그림이나 문양을 잉크젯 방식으로 옷감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DTG(Direct to Garment) 방식의 디지털 나염 프린터다.

GTX는 차세대 프린트헤드를 장착하여 1분 40초만에 나만의 특별한 옷이나 신발, 모자, 가방 등을 제작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맞춤 제작 상품이 바로 반팔 프린팅 티셔츠인데, GTX는 티셔츠 인쇄 외에도 솔기, 지퍼, 주머니 등 다양한 표면에 선명한 인쇄가 가능하고 형태가 까다로운 신발까지 프린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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