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코스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프로그램 ‘SAVE OUR SPECIES’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라코스테는 2018년 멸종 위기 동물의 이슈를 환기시키고 보존 활동 지원을 위해 IUCN과 3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UCN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SAVE OUR SPECIES’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프로젝트다. 라코스테 아이코닉 아이템 폴로셔츠에 브랜드의 상징인 악어 로고 대신 10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품 수량은 동물의 현 개체 수인 3,520개로 특별 제작되며 파리, 뉴욕, 상하이 등 전 세계 도시별 선정된 동물의 폴로셔츠는 오는 5월 22일(국제표준 시간 기준) ‘세계 생물종 다양성의 날’을 맞아 라코스테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한정 판매된다.

올해는 모헬리 소쩍새, 태평양 몽크바다표범, 이베리아 스라소니, 예맨 생쥐꼬리박쥐, 흑점 구디드 물고기, 북쪽 털코웜뱃, 마운틴 치킨 개구리, 흰 영양, 세부 실잠자리, 북대서양 참고래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23일 400장의 모헬리 소쩍새 폴로셔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벤트 당일 전 세계 9개의 도시의 매장과 디지털 플래그십에서의 수익은 국제자연보존연맹의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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