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2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내달 3일까지 ‘클린백(CLEAN BAGK) 캠페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K2 클린백 캠페인은 '깨끗하게 자연을 되돌리자'는 의미의 'CLEAN BACK'과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가방을 뜻하는 'CLEAN BAG'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활동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기 쉬운 작은 쓰레기까지 되가져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017년 등산 배낭에 매달거나 휴대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클린백 1만 2천개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배포함으로서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2030 소비자들도 클린백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이벤트를 마련해 온·오프라인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는 K2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 후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개인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클린백을 증정한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최근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클린백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K2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를 전하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2는 지난해 시작한 프로텍션포올(Protection for all) 캠페인을 통해 △클린백 캠페인 △WWF와 함께하는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오대산 국립공원 생태복원 식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자연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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