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넥스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사업자인 KT넥스알(대표 문상룡)이 초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하는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 ‘콘스탄틴(가칭, Constantine)’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제조 공장, 신용카드, 포털 사이트, SNS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발생된 정보를 수집·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IT 환경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해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KT넥스알이 개발하는 콘스탄틴은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수집과 저장, 통합·변환·압축 기능에 저장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보고(Report) 기능까지 제공하는 발전된 통합 솔루션이다.

KT넥스알은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고객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3가지 주요한 기능을 콘스탄틴에 도입했다.

먼저, 콘스탄틴은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가령, 이용자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불량 제품에 대해 분석할 때 정상 제품과 불량 제품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 입력하면 콘스탄틴이 ‘기계 학습(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 기법을 이용해 불량 제품의 발생 원인이나 비율을 예측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콘스탄틴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지원한다. 에지 컴퓨팅은 컴퓨팅 능력을 가진 기기 자체 혹은 가까운 위치에서 분산된 형태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구조다.

아울러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물리적인 서버에서 운영돼야만 했다. 이 기능이 활용되면 서버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 이용자 측면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KT넥스알은 5G 시대의 도래로 인터넷 환경에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비정형 데이터’ 외에도 차량과 차량, 기기와 기기 등에 교환되는 예측하기 어려운 영역의 ‘지능형 데이터’가 폭증하는 만큼 콘스탄틴이 다양한 영역의 기관과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KT넥스알은 국내 기업 중 처음 빅데이터 플랫폼 ‘NDAP(Next Data Analytic Platform)’으로 GS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KT넥스알의 NDAP과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분석 솔루션 ‘린 스트림(Lean Stream)’은 이미 공공/금융/통신/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100여개의 프로젝트에 도입되는 등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왔다.

KT넥스알 문상룡 대표는 “새롭게 출시되는 콘스탄틴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강력한 데이터 자산을 형성하고 사용자 편의적인 직관적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라며 “10년간의 빅데이터 경험과 안정적인 기술지원으로 여러 기업들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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