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래티스 세미컨덕터 코퍼레이션(이하 래티스)이 ‘래티스 센스AI(Lattice sensAI)’ 솔루션 스택의 주요 성능 및 디자인 플로우를 강화했다.

래티스 센스AI 스택은 에지(Edge)에서 구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 올웨이즈온(always-on) 인공지능(AI) 기능을 가미하고 저전력(1mW-1W)을 구현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OEM 업체들은 지연시간(latency), 네트워크 대역폭 제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클라우드에 송신하는 분석 데이터의 양을 최소화한 올웨이즈온 에지 디바이스를 설계하려 한다.

래티스 센스AI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최적화한 저전력 AI 추론(inferencing)을 기존 디자인에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로컬 인텔리전스 통합은 데이터 추가 처리 시 관련 데이터만 송신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 분석과 관련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픽셀런스(Pixcellence) 최고경영자인 세톤 카스미르(Seton P. Kasmir)는 “픽셀런스의 전문 분야는 컬러 나이트 비전(color night vision) 등의 선구적 기능을 갖춘 이미지 처리 및 컴퓨터 비전 솔루션의 개발”이라며 “IoT 투자는 대상 감지, 안면 인식 등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스마트 카메라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스마트 카메라의 높은 전력소모량과 비용은 기성(off-the-shelf) ASSP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다”며 “래티스 센스AI 솔루션 스택을 사용하면 신·구 카메라 디자인에 저전력 플렉시블 AI 추론을 좀 더 쉽게 가미하고, 가치를 추가한 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래티스의 세그먼트·솔루션 마케팅 부문 수석 디렉터인 디팩 보파나(Deepak Boppana)는 “센스AI 스택은 AI를 지원하는 에지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며 “래티스는 센스AI 솔루션 스택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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