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8 나노코리아 행사장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정칠희 이사장)이 오는 7월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유일 첨단기술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 참관 등록을 시작했다.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전시 무료입장 및 전시정보를 사전에 받아볼 수 있다.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전회 대비 20% 규모가 증가해 400개사 6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대한 영향으로 품목별 출품이 다변화, 전문화되고 참가기업도 증가했다.

전시회는 총 6개 신기술 분야로 구성되며 나노기술, 마이크로멤스,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레이저 분야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접착·코팅·필름 분야가 신설돼 수요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기술과 고기능 소재·부품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선진국을 포함해 13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 회사들이 출품을 확정했다. KIST, KETI, KIMS 등 주요 연구기관과 KAIST, GIST, DGIST, UNIST 등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을 중심으로 우수한 상용화 기술도 역대 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나노신소재, 전자파차폐/방열, 나노인쇄전자’를 3대 중점 전시분야로 선정해 모바일, IoT, 전자제품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 그리고 응용제품을 집중 전시한다. 수요-공급 간 교류증진과 출품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 3일간 수요기업의 임원급 의사결정권자를 별도로 초청해 주요 전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VIP 테크니컬 투어’도 별도로 시행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주력산업 및 미래신산업을 위한 최신 기술 트랜드 및 솔루션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G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 필요한 저손실, 고방열, 저유전 나노소재 기술을 조망해 보는 나노코리아 산업화 특별 세션을 시작으로 나노인쇄전자 분제조기술과 핵심소재를 볼 수 있는 나노인쇄전자특별관이 운영된다. 인쇄전자의 기술적 이슈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전문 워크숍, 미용과 센서기술, 친환경, 의료용 첨단소재 등 분야별로 전문 프로그램도 동시 개최된다.

주관기관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관계자는 “올해 나노코리아는 전시품목의 다변화, 프로그램의 전문화를 통해 더 커진 규모로 철저히 준비되고 있으며 수요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상용화기술과 고기능 소재·부품을 총망라하여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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