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수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ASUS(이하 에이수스)가 대만 타이베이 난강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 ITX 박람회인 ‘COMPUTEX 2019’에 참가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에이수스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그룹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디어,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했다.

에이수스 부스에서는 AMD의 Zen 2 프로세서 기반 X570 시리즈 메인보드, NVIDIA의 G-Sync Ultimate 기술 기반의 게이밍 모니터, 세계 최초의 240Hz 주사율을 보유한 17인치 포터블 모니터 등을 비롯 다수의 제품들이 전시됐다.

우선 에이수스는 7월 AMD의 Zen2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이들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X570 칩셋 메인보드 시리즈 라인업을 선보였다. PRIME, ROG, TUF GAMING, WS PRO 등 4개의 라인업, 12개 제품이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발매될 계획으로, 10G 이더넷, 802.11ax 등 다채로운 사용자 편의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ROG 게이밍 모니터 2종도 함께 선보였다. ROG SWIFT PG27UQX는 NVIDIA가 최근 공개한 G-Sync Ultimate 기술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세밀한 밝기 및 표현 제어를 위해 LED를 소형화 시켜 총 576개의 디밍-존과 2304개의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Mini-LED’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ROG STRIX XG17은 세계 최초로 24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휴대용 게이밍 모니터로 17.3인치 IPS 패널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 마이크로 HDMI와 USB Type-C 포트를 제공하며 800그램의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를 위한 ROG THETA는 에이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이밍 헤드셋 라인업으로 7.1 채널 지원 및 에이수스만의 독자적 기능인 ‘가상 서브-우퍼’ 기술을 적용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ESS SABRE9601 쿼드 앰프와 ‘ROG 커스텀 7.1 DAC’라는 독자적인 DAC칩이 탑재돼 높은 수준의 음향 성능을 선사한다.

같이 공개된 ‘ROG THETA Electret’은 3.5~6.3mm 잭 어댑터으로 범용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헤드셋으로 은 재질의 와이어 탑재로 고주파 음 전달에 유리하며 TeamSpeak와 Discord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80+GOLD 인증 기반의 ‘ROG STRIX 750W/650W GOLD’ 파워 서플라이, AIO 수냉 솔루션인 ‘ROG STRIX LC 120, 240, 360 RGB’를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특히 COMPUTEX 2019에는 에이수스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PRIME X299 Edition 30’과 ‘PRIME UTOPIA’를 선보였다. 1989년 창립 이후 2019년까지 30년 간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는 ‘PRIME X299 Edition 30’은 최신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X299칩셋 기반의 메인보드 제품으로 프로슈머와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Wi-Fi 6(802.11AX), 5G 이더넷 포트 등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수스가 제시하는 비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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