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풀무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풀무원이 병아리콩, 올방개, 콩가루를 첨가해 개발한 곤약면 ‘라이트누들’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라이트누들 가쓰오냉소바(파우치형, 용기형), 라이트누들 매콤비빔(파우치형, 용기형), 라이트누들 동치미(용기형), 라이트누들(소재면)로 구성됐다.

풀무원 라이트누들은 기존 곤약면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과 비린 맛은 개선하고 영양 성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한 병아리콩을 첨가해 기존 곤약면과 달리 노란 빛을 띤다. 또한 묵을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올방개를 활용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곤약면의 비린맛은 콩가루의 고소한 맛으로 잡았다.

라이트누들 가쓰오냉소바는 가쓰오부시를 6시간 우려낸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로 맛을 냈다. 라이트누들 매콤비빔은 고추장, 발효식초, 참기름으로 맛을 낸 비법소스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비빔면의 맛을 구현했다. 라이트누들과 매콤비빔소스, 참깨와 김 고명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트누들 동치미는 국산 무로 담근 깔끔하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겨자소스로 톡 쏘는 동치미 국수 맛을 재현했다. 라이트누들은 비빔면, 냉면, 잡채, 샐러드, 국물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재면으로 실온 보관하며 유통기한은 150일로 넉넉하다.

풀무원식품 김교연 PM(Product Manager)은 “곤약면은 칼로리가 낮아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각광받아왔지만, 곤약 특유의 비린 냄새와 서걱거리는 식감으로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시 먹고 싶은 맛있는 곤약면 개발을 목표로 노력한 결과 라이트누들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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