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닉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데이터 피칭업체로 선정됐다.

선정된 인피닉은 전국의 수요 기업에 고정밀 데이터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전국 17개 수행기관은 6월 21일까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일반 가공분야 300건에 대해 건당 최대 4500만원, AI 가공 분야 180건은 건당 최대 7000만원의 비용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상품화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수요자에게 직접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수요기업이 필요한 데이터, 가공서비스를 사전 지정된 전문 기업으로부터 제공받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인피닉은 5월 3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시작으로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2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및 매칭데이에 참여해왔다.

인피닉은 6월 11일 ‘2차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해당 서비스를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인피닉에 전화 혹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피닉은 4월 1차 수요기업에 선정된 부에노컴퍼니, 퍼슨넷 등 총 7개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해당 기업에 전국 상점 데이터·비정형 사물인식 AI의 학습용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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