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디다스골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가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화 ‘투어360 XT 팔리(Tour360 XT Parley)’를 출시한다.

투어360 XT 팔리는 환경단체 ‘팔리 포 디 오션(Parley for the Ocean)’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플라스틱 재활용 골프화다.

골프화의 갑피부분 전체가 몰디브 해안가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추출한 섬유로 이뤄졌으며, 푸른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오션 블루와 아쿠아 그린의 컬러 배합이 특징이다. 기능적으로는 X-트랙션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아웃솔을 탑재해 우수한 접지력을 선사한다.

팔리 포 디 오션은 글로벌 브랜드와 정부인사 및 환경을 생각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환경 생태계를 아름답고 지속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아디다스는 창사 멤버 중 하나다. 아디다스는 팔리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업사이클하고 고성능의 의류와 신발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늘(11일)부터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한 6개 매장에서만 300족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이다스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전 세계적으로 ‘런 포 더 오션(Run for the Oceans)’ 행사를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8일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달리는 매 km당 $1가 단체에 기부되는 ‘6KM 시티 런(6km City Run)’이 진행됐으며, 모인 기금은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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