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로슈포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웨어러블 스킨케어 액세서리 ‘마이 스킨 트랙 UV (My Skin Track UV)’을 출시했다.

마이 스킨 트랙 UV는 무전지(Battery-free) 센서를 통해 피부의 자외선(UVA·UVB) 노출 정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액세서리다. 기기에 연동된 앱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알람으로 알려준다. 대기의 오염 정도와 꽃가루, 온도·습도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와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과 관리 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햇빛에 의해 활성화되며 근거리 무선 통신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으로부터 동력을 얻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고, 한 번의 터치로 센서에 저장된 데이터를 앱으로 전송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간편한 클립 형태로 출시됐으며 무게 17g의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방수 기능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온오프라인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라로슈포제 마이 스킨 트랙 UV는 피부와 태양광 부문의 연구 혁신을 이어온 로레알의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가 개발해 2018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로레알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총괄 겸 글로벌 부사장 귀브 발루치는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전지 형태의 마이 스킨 트랙 U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마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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