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자담치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자담치킨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육계를 주요 메뉴에 전면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간장치킨 등 핵심 메뉴가 모두 동물복지 육계로 만들어지게 된다.

동물복지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축산물에 대해 발급하는 정부 인증으로, 농장 동물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되며, 동물 고유의 습성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윤리적으로 생산되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육계에 대한 동물복지 인증은 사육뿐만 아니라 운송과 도계 과정 모두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발급받을 수 있다.

자담치킨 백성재 대표는 “주요 메뉴에 동물복지 치킨을 전면 도입한 것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귀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물에 대한 윤리적 태도를 확산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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