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신미선 기자] 뷰티 분야는 블로그, SNS, 개인 방송까지 인플루언서들의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되면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배우고자하는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미용실, 네일아트 등 뷰티 분야에 첫발을 디딘 입문자들 역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따라하고 싶어 한다.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안양 범계역 미용실 살롱벨라비는 오픈 이래 시술에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미용실이다.

사진 - 안양 범계역 미용실 '살롱벨라비' 내부모습

지금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 역시 자신의 기술력을 브랜드화 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헤어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안양 범계역 헤어샵 살롱벨라비 하리 교육팀장은 안양 평촌역 일대 뿐 아니라 강남에서도 찾는 고객이 많은 헤어 디자이너로 디테일 장인으로 불린다. 박중원 대표 원장의 남다른 뷰티 철학을 이어가고 있는 하리 디자이너는 올바른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과거에 비해 스텝에서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이 빨라졌다. 하지만 디자이너가 됐다고 해서 모든 시술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분들이 의외로 적다. 그렇기 때문에 스텝 시절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각 단계별 과정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는 디자이너들 역시 마찬가지다. 디자이너로 생활을 하면서도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사진 - 살롱벨라비 디테일 장인 하리 헤어디자이너

기술이 갖춰졌다면 미용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마인드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일인 만큼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하리 디자이너는 말한다.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원하는 시술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고객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흔히 인터넷을 통해 누군가의 스타일을 보고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각기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내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그것을 고객에게 잘 어필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다. 

특히 하리 헤어디자이너는 미용실에서만 예쁜 머리는 이제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보거나 드라마, 영화에서 보는 유명인의 스타일은 펌만으로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 가서 스스로 손질을 하고서도 예쁜 머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시술 방향이라고 말한다. 

살롱벨라비의 경우 디자이너와 고객의 관계가 유독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에 대해 하리 헤어디자이너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를 위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시술에 대한 전문성을 늘 최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에서 뷰티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 또한 많아졌다. 이제는 특정 샵의 브랜드가 아닌 개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소비자를 이끄는 만큼 디자이너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살롱벨라비 하리 헤어디자이너는 뷰티 분야에 있어 가이드를 자처한다. 그녀는 초심자들에게 ‘고객과의 소통’, ‘체계적인 교육’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훌륭한 가이드를 따라 뷰티 전문가의 길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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