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퓨처누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국내 전자도서관솔루션 및 스마트러닝 전문 업체 퓨쳐누리(대표이사 추정호)가 13일 글로벌 교육정보솔루션기업인 블랙보드(Blackboard inc),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입스 드훅(Yves Dehuck)과 국내 교육시장의 학습관리시스템 솔루션 도입 및 지원에 대한 파트너사로서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퓨쳐누리는 블랙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전통적인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으로 구축된 국내 교육 시장에 차세대 플랫폼(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LMS)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블랙보드 제품을 사용하는 교육기관의 성공적인 교육 경험 및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표준에 맞춰 개발된 온라인교육 통합 플랫폼인 Blackboard Learn을 국내 교육시장에 맞춰 기존 교육기관 시스템과의 통합 및 기관의 요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 온라인 교육환경에 특화된 기능에 대해 빌딩블록(Building Block)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퓨쳐누리는 국내 전자도서관의 선도기업 중 하나로 오랜 기간 국내외 다수의 사업수행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치를 축적했으며, 2016년 다울소프트의 스마트러닝·문제은행 사업부문을 인수해 교육시장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을 보강해 왔다.

이번에 블랙보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표준화된 제품과 퓨쳐누리가 보유한 LMS개발능력이 더해져 국내에 최적화된 LMS 제품 품질향상 및 서비스 만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소규모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던 국내 대학 온라인교육시장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블랙보드 제품은 학습관리시스템인 Blackboard Learn과 컬래버레이션 플랫폼인 Blackboard Collaborate가 있다. 또한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필요로 하는 팀프로젝트, 온라인 토론, 화상 강의, 표절 검사, 동료평가, 온라인 시험 및 자동 채점, 성적관리센터, 일정 알림 등의 기능을 다양한 디바이스(PC, Mobile app, Mobile web 등)를 통해 지원하며, 이는 세계 100여국에서 1만9000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을 비롯해 고등교육기관인 UNIST, 가톨릭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의 기관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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