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공차코리아 망고 쥬얼리 자몽 크러쉬, 하겐다즈 프로즌 요거트 키위 망고, 미닛메이드 식이섬유 오렌지&망고, 농심 파워오투 복숭아자몽, GS25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두 가지 과일을 조합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업계는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된 여름철 인기 과일 간의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매년 여름이면 우후죽순 쏟아지는 과일 음료의 식상함을 탈피하면서도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차코리아는 올해 망고에 자몽을 더한 망고 쥬얼리 자몽 크러쉬를 출시했다. 공차의 망고 쥬얼리 자몽 크러쉬는 아삭아삭한 얼음이 곱게 갈린 자몽 크러쉬에 씹을수록 상큼한 망고 쥬얼리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시즌 한정 메뉴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망고와 키위가 결합한 프로즌 요거트 키위 망고는 하겐다즈만의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상큼함을 배가시켜주는 키위와 달콤한 풍미의 망고가 더해졌다. 합성 색소 및 향료가 첨가되지 않아 더욱 리치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닛메이드 식이섬유 오렌지&망고는 상큼한 과즙의 향과 맛을 즐기는 동시에 필요한 식이섬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주요 과일 원료 외에도 청포도, 배 등의 다양한 과즙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최근 다양한 복숭아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산소 함유 스포츠음료 파워오투 복숭아자몽을 선보였다. 복숭아의 달콤함과 자몽의 새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세 번째 제품으로 리치피치맛우유를 출시했다. 리치피치맛우유는 열대과일인 리치와 복숭아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처음 우유를 맛볼 때 리치의 향이 느껴지고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느껴진 뒤 끝 맛은 복숭아의 상큼한 맛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에 꽃 추출액을 더한 이색 음료도 눈에 띈다. GS25는 벚꽃·유채꽃·장미를 모티브로 한 플라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음료 3종은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 유어스장미레몬에이드, 유어스유채꽃한라봉에이드로 꽃과 그에 어울리는 과일향을 조합했다. 유어스벚꽃복숭아에이드는 벚꽃 추출액과 복숭아향을 믹스한 음료로 복숭아향을 강화해 대중성을 살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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