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해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펼친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수익금 7만4434 달러(한화 약 7500만 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기부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캠페인을 벌였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였던 이자벨라 아르투아의 리더십을 본받아 스텔라 아르투아는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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