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정 웰메이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패션 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가 지원한 ‘KT&G 상상유니브 부산패션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올해 45주년을 맞은 브랜드 ‘인디안’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였다. 20대가 재해석한 인디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리버스 인디안(Rebirth INDIAN)’ 무대에서 세정은 망상·이상·실현이라는 3개의 섹션 가운데 오프닝 무대와 실현 섹션을 함께 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10여 개 대학교 패션 전공자를 비롯해 O.F.F(오프, 전국 대학생 패션 연합회) 소속 50여 명의 청년 디자이너도 참여해 약 50 여 벌의 리폼 의상을 공개했다. 인디안의 바지 제품이 상의 재킷으로 리폼 되는 등 젊은 감각으로 탈바꿈해 기존 인디안의 헤리티지가 혁신적으로 변모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 오픈 공연으로는 부경대학교 합창단 ‘보블리스’와 상상유니브 ‘비스틱스’의 난타 공연이 마련돼 패션을 중심으로 지역·세대·분야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지역 사회 내 대학생·기업 간의 교류를 통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로움을 창출하는 계기가 된 금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인디안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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