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디다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아디다스코리아와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 6월 부산 지역 여자 대학생 축구 동아리를 위한 맞춤 축구 클리닉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W’ 발대식을 치루고 매월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작한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W’은 16회에 걸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매월 1회 KFA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부산 아이파크 축구 클리닉 전문 코치가 부산대, 부산교대, 동아대, 동의대 등 4개 대학교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아디다스는 참가자 전원에게 아디다스 유니폼과 각종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마이드림 FC W를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친다. 오는 11월에는 친선 축구 대회 및 수료식도 예정돼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부산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40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상준 선수(19, 부산아이파크)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몸풀기를 시작으로 공간 및 패스의 이해 등 축구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축구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종목이다. 아디다스는 여성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러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다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마이드림FC’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의 클리닉을 진행하는 사회공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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