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드라이버플러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아이드라이버플러스(Idriverplus)가 다양한 자율 주행 제품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의 획기적 라이더(lidar) 센서를 채용한다.

벨로다인은 아이드라이버플러스가 도로 청소차, 승용차, 물류 차량을 포함한 상용 자율주행차의 양산을 돕기 위해 아이드라이버플러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벨로다인의 라이더 센서는 아이드라이버플러스의 자율주행 차량에 채용돼 컴퓨터 인식 데이터를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운행과 믿을 수 있는 작동을 위해 필요한 물체와 자유 공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한다.

장 데자오(Zhang Dezhao) 아이드라이버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자율주행차가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활필수품이라는 미래 비전을 갖고 있다”며 “라이더는 우리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며, 벨로다인 라이더의 제품은 성능이 더 우수하고 실제 사용 시 안정적이며 정확도가 높아서 우리가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아이드라이버플러스의 도로 청소 차량인 비고(Viggo)는 도로를 지능적으로 청소하는 무인, 완전 전기 솔루션이다. 비고는 청소하는 동안 안정되고 믿을 수 있는 성능을 내면서 자동적으로 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하며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 관찰한다.

특히 베이징, 톈진, 상하이, 허베이, 저장, 허난, 후난 및 다른 성과 도시에 있는 대학, 공장, 공원, 놀이공원, 시내 도로에서 10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또 아이드라이버플러스는 싱가포르, 두바이,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관계를 맺었다.

아이드라이버플러스는 현재 닫힌 공간인 공원과 일부 공공도로에서 자율 주행할 수 있는 SAE(미국자동차공학회) 레벨4 자동차와 자동 주차(AVP) 및 고속도로 추적(HWP)을 위한 첨단운전 보조 시스템(ADAS) 등 두 가지 상용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의 워비다(WOBIDA) 제품은 물류 분야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유통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드라이버플러스의 자율주행차들은 누적 시험 주행 거리가 중국 내 다른 자율주행차 제조업체의 실적을 훨씬 능가하는 40만km 이상이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웨이 웽(Wei Weng)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무이사는 “아이드라이버플러스는 중국에서 무인 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아이드라이버플러스의 자율주행 제품은 오늘날 벨로다인의 지능적 라이더 센서가 자동차 업체들로 하여금 자율주행차를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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