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현대자동차가 SUV ‘베뉴(VENUE)’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더 카핑(The Carffing)에서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으며 ‘스마트’, ‘모던’,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먼저, 베뉴는 개성 있고 세련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상단에 방향지시등,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DRL, Dayti me Running Lights)과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독창적인 격자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로 베뉴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 유니크한 모양의 C필러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 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 ular lens)’를 적용해 베뉴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이와 더불어 베뉴는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를 외장 컬러와 달리할 수 있는 투톤 루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더 데님, 코스믹 그레이, 크리미 그레이, 인텐스 블루, 파이어리 레드, 라바 오렌지, 애시드 옐로우, 타이푼 실버, 폴라 화이트, 팬텀 블랙 등 10종의 외장 컬러와 초크 화이트, 팬텀 블랙, 애시드 옐로우 등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한 11종의 투톤 루프 컬러로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투톤 루프 선택 시 전후 범퍼, 휠 아치, 도어 등에 외장 컬러와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베뉴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사용자를 고려한 구성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개방감이 강조된 수평형 레이아웃과 강인한 이미지의 ‘T’자형 크래시패드, 주행모드/공조 등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 타입의 컨트롤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놓치지 않았다.

베뉴의 내장 컬러는 블랙, 메테오 블루 투톤, 그레이 투톤 3종으로 운영된다. 베뉴는 전장 4040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로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레이아웃 설계로 355ℓ(VDA 기준)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베뉴는 트렁크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수화물을 적재할 경우 수납형 커버링 쉘프를 2열 좌석 후면에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기존처럼 차량 외부에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아울러 베뉴는 도시에서의 활동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고려해 도심 주행에 적합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 동급 최고의 복합연비 13.7km/ℓ(15인치 타이어, IVT 기준)를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은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 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다양한 분사 전략을 구현하는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DPFI, Dual Port Fuel Injection)을 적용해 연소 효율을 향상시켰다.

스마트스트림 IVT는 운전자의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구현함으로써 응답성, 직결감 등 주행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3종의 드라이브 모드(SPORT, ECO, NORMAL)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2WD 험로 주행 모드(2WD Multi Traction Control)’를 적용해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뉴에 적용된 2WD 험로 주행 모드는 △눈길 또는 미끄러운 노면에 특화된 ‘스노우(SNOW)’ △진흙, 비포장, 불균일 노면에 특화된 ‘머드(MUD)’ △부드럽고 건조한 모래 또는 자갈 등의 노면에 특화된 ‘샌드(SAND)’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상황에 맞게 조절 가능하다.

이외에도 베뉴는 차체 결합구조를 최적화하고 고강성 차체를 구현함은 물론 흡차음재 최적 적용을 통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9일부터 다채로운 외장 컬러를 부각시킨 광고를 시작하는 한편 이날부터는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적외선 무릎 워머,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베뉴의 중요한 특징들을 담은 광고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11일부터 혼라이프의 다양한 순간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천 스퀘어원 등지에 베뉴를 전시한다.

특히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베뉴 전시회에서는 인기 K-POP 유튜버가 진행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함께하며 주 타켓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간다.

또 현대자동차는 출판사 ‘어반북스 컴퍼니’와 함께 혼라이프 탐구 매거진 ‘VENUE’를 발간한다. 매거진 VENUE는 서울, 베를린, 상하이 등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도시에서의 1인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 매거진으로 각 도시 별 생활방식과 가치관,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매거진 VENUE는 15일 창간호인 ‘잠들지 않는 서울(SLEEPLESS SEOUL)’을 시작으로 격월로 발행되며 전국 주요 중대형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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