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아름다운 거리 파리 샹젤리제에 새로운 부띠크를 오픈했다.

디올 뉴 부띠크는 대담함과 탁월함, 그리고 혁신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건축물로 크리스챤 디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로 완성됐다. 특히 건물 전체를 드리운 거대한 크기의 드레이프는 전 과정 수작업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몽테뉴가 30번지의 파사드를 샹젤리제의 중심부에 재현했음에 큰 의미를 지닌다.

조형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레이디 디올 백을 비롯해 부띠크를 가득 채운 여러 예술 작품들은 꾸뛰르 하우스의 창립자이기 이전에 갤러리스트이자 예술 작품의 수집가였던 크리스챤 디올의 열정을 상징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디올 부띠크에서는 디올 하우스의 모던함과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을 가득 채운 여성과 남성 레디-투-웨어 컬렉션과 액세서리, 주얼리, 향수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수와 스크린 프린팅, 디지털 또는 핫 스탬핑과 같은 다양한 맞춤 제작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샹젤리제 부띠크는 내부에 공방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디올 샹젤리제 부띠크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19·20 FW 컬렉션을 시작으로 매 시즌 새로운 컬렉션과 팝업을 비롯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등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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