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브이월드 부스(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공간정보의 이용을 돕기 위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에서 진흥원은 공간정보 서비스 구축이 필요한 기관/기업/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브이월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진행해 사용자의 브이월드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브이월드는 정부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구축한 오픈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진흥원은 브이월드 오픈 API를 이용해 개발을 하는 실무자 등에게 앱 개발에 필요한 모바일 API, 지도시스템을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지도 API 등 개발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오픈 API는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로 내부시스템을 외부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체계를 말한다.

2012년 한국형 구글어스로 주목받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월드는 3차원 가상증강현실(AR, VR), 교통정보안내, 상권분석 등 공간정보 관련 시스템 개발 및 기능 고도화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도시 모형 제작에도 활용이 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진흥원 관계자는 “창업, 기술개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이월드를 활용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해 브이월드 활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행사 이후에도 컨설팅과 기술지원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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