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지포(Zippo)가 미국의 우드척(WOODCHUCK USA)과 협력해 산불로 인한 산림 파괴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불에 맞서는 불꽃(Fight Fire with Fire)’을 론칭했다.

동시에 지포는 산불의 영향을 조명하기 위해 ‘불에 맞서는 불꽃’ 컬렉션 라이터를 제작해 이 콜렉션의 라이터가 하나 판매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약속했다. 나무 식재 활동은 산불로 숲의 90%가 사라진 마다가스카르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지포가 산림 파괴에 대처하는 이러한 노력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을 통해 기록됐다.

지포는 특히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자 기존 숲의 90%가 파괴된 마다가스카르에서 숲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지포가 숲을 되살리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담은 비디오와 사진 시리즈를 제작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콘텐츠는 인간이 산불과 산림파괴라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맹그로브 나무를 심고, 야생동물을 보존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계획이 이 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지구 전체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생태계의 역할이 지구의 섬세한 균형을 회복하는 데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불에 맞서는 불꽃’ 컬렉션은 브러시드 크롬(Brushed Chrome) 향나무 엠블럼, 브러시드 브라스(Brushed Brass) 마호가니 불꽃 엠블럼, 헤링본 스위프(Herringbone Sweep) 호두나무 엠블럼 세 가지의 대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 안으로 추가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의 라이터에는 자체 인증서 및 일련번호가 있어 소비자의 구매로 식재된 나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포 글로벌 마케팅 수석 브랜드 매니저 루카스 존슨(Lucas Johnson)은 “우드척은 여러 측면에서 지포의 품질, 독창적인 디자인 그리고 평생 사용하는 동안 제품의 품질이 지속되는 것에 관한 신념을 반영하다고 생각한다”며 “지포의 우드척 콜렉션은 ‘바이 원. 플랜트 원.(BUY ONE. PLANT ONE.®)’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숲을 보호하고 되살리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포 브랜드에 전례 없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의 라이터가 판매될 때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단순하지만 영향력 있는 이 콘셉트는 지포가 더 의미 있는 목표를 향해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줬다”고 캠페인의 배경을 말했다.

해당 제품은 지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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