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클라우드, 메시징, 디지털 및 사물인터넷(IoT) 제품 분야 선도 기업인 Synchronoss Technologies가 엔드투엔드 IoT 빌딩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해 Arrow Electronics와 협약을 맺었다.

통신사와 서비스 제공업체, 시스템 통합 사업자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된 구내 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스템을 비롯해 조명, 보안, 유지 보수, 에너지 소비까지 원격으로 관리 및 감시할 수 있다.

양사의 공동 솔루션에는 건물 내 서로 상이한 시스템과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모아 단일 통합 대시보드에 전달할 수 있는 Synchronoss Smart Building Platform이 통합된다. Synchronoss 플랫폼은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 후 건물 내 상황을 파악해 문제 해결과 운용 성과 개선,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권고안을 제시한다.

여기에 하드웨어 기반 구내 관리 시스템 구축과 설정에 특화된 Arrow의 전문 기술이 합쳐져 단일 통합 패키지가 제공된다. 통신사와 시스템 통합 사업자, 기타 서비스 공급 업체들은 이 패키지를 거대 다국적 기업 및 기관 건물에 공급해 이미 구축된 건물내 자동화 설비 기능을 원격 관리할 수 있다.

Synchronoss의 데이비드 하이트(David Haight) 글로벌 파트너십 부문장은 “현재 스마트 빌딩 IoT 솔루션은 너무 사일로화 돼 있다”며 “또한 유연하지 못한 일회성 시스템이라 개별 자동화 기능만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어 서로 제대로 통합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Synchronoss와 Arrow의 공동 솔루션은 상이한 시스템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또한 미국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지역 주요 시장과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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