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농심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농심이 건면 신제품 농심쌀국수를 출시했다.

농심쌀국수는 농심의 건면기술로 만든 쌀면에 닭육수를 더해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된 쌀로 만든 면은 일반 건면과 차별화되는 스팀 공법을 이용한 면이다. 기존 쌀면은 쌀 특유의 성질 때문에 뚝뚝 끊기거나 금방 딱딱하게 굳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쌀가루를 고온고압에서 먼저 익히면 안쪽까지 열이 공급돼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국물 맛을 잡기 위해 후추와 마늘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닭육수 맛을 더했다.

아울러 건더기로 파, 홍고추, 계란 지단과 닭 육수와의 조화를 위해 닭고기를 찢어 올렸다.

새로운 용기도 개발했다. 쌀국수에 적용된 용기는 기존 컵면에 비해 용기 입구가 넓어져 먹기 편하고, 높이는 낮아서 안정감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와 혼밥족을 중심으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농심쌀국수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되는 간편한 쌀국수로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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