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힐셔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산업용 통신 솔루션 선두업체인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mbH)가 자사의 산업용 이더넷 진단 툴인 netANALYZER Scope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초기 구성을 하지 않고도 PROFINET 네트워크를 빠르고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PROFINET Quicktester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PROFINET Quicktester는 네트워크 장치 목록을 비롯해 지터 안정성 측정, 실시간 및 비실시간 트래픽 간의 네트워크 부하 밸런스, 이벤트 로그와 같은 논리적 네트워크 연결 상태 등의 정보를 추가 구성없이 자동으로 수집하고, 클리어-텍스트(Clear-Text) PROFINET 알람 디코딩을 비롯해 새로운 통신관계나 장치 알람 등의 네트워크 관련 관심 이벤트들을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다. 또한 Quicktester 데이터를 PDF 보고서로 쉽게 추출할 수 있어 측정 결과를 빠르고 간편하게 문서화가 가능하다.

실시간 이더넷 프레임 분석을 위한 애드-온 소프트웨어인 netANALYZER Scope는 프로세스 데이터, 네트워크 이벤트, 네트워크 로드, 프레임 지터, 프레임 지연 등 네트워크의 모든 프로세스 신호들을 직접 캡처해 타임 스탬프와 함께 그래프나 표로 명확하게 결과를 디스플레이 해준다.

이 소프트웨어는 대량의 텔레그램 기록을 수동으로 분석할 필요 없이 사용이 간편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네트워크를 진단할 수 있다. 네트워크 스테이션이나 주기/비주기 연결, 알람 및 다른 주요 이벤트들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으며, 종합 트리거 기능 또한 제공된다. 이외에도 그래픽화된 환경에서 분석을 위한 프레임 기록을 확인하고, 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저장하거나 로딩할 수 있다.

netANALYZER 하드웨어와 netANALYZER Scope를 함께 사용하면 쉽게 이더넷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네트워크나 PLC에 영향을 주지 않고 스테이션 리스트, 알람, 프로세스 값, 네트워크 로드 및 텔레그램 지터와 같은 주요 핵심 데이터의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율 운용이 가능하며, 맞춤형 트리거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트리거 이벤트가 발생하면 netANALYZER는 netANALYZER Scope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추후 분석 작업을 위해 텔레그램 스냅샷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netANALYZER 하드웨어는 Wireshark와 같은 다른 분석용 소프트웨어와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힐셔 코리아 원일민 대표는 “PROFINET Quicktester 기능이 추가된 netANALYZER Scope와 netANALYZER를 통해 EtherCAT, PROFINET, EtherNet/IP, SERCOS III, POWERLINK 등을 비롯한 업계 표준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에 대한 진단 및 분석 작업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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