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공간관리시스템 화면 예시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한국가상현실이 코엑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합공간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정보를 3차원으로 가시화하고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합공간관리시스템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 2터미널을 포함한 약 120여개의 건물과 영정도 전체 토지에 대한 방대한 운영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차세대 IT 기술의 핵심인 가상현실 기술을 산업 및 업무 분야에 적용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설, 보안, 관제 등 공간 정보가 필요한 많은 분야로의 시스템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은 수년 전부터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게임이나 체험 그리고 일회성 이벤트 용도에만 적용됐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합공간관리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가상현실 기술이 산업 분야의 업무 지원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상현실은 1998년 설립한 1세대 가상현실 기술 전문 개발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실시간 3D 가상 공간 저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 게임 분야의 산업 지원용 가상현실 솔루션 구축 전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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