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파타고니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리사이클 블랙홀(Recycled Black Hole®)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 리사이클 블랙홀 컬렉션은 플라스틱 물병 1천만 개를 재활용해 완성됐으며, 가방의 겉감·안감뿐 아니라 어깨 끈과 손잡이까지 모두 100%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돼 완전한 리사이클 라인으로 재탄생했다.

본 컬렉션은 블랙홀 시리즈와 울트라 라이트 블랙홀 시리즈로 나뉘며, 두 시리즈 모두 블루사인 친환경 인증을 받아 제품 생산·유통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블랙홀 시리즈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립스탑 원단을 사용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습기를 막아주는 TPU-필름 코팅과 내구성 발수 처리가 적용돼 날씨 걱정 없이 물건 보관이 가능하다. 울트라 라이트 블랙홀 시리즈는 가볍고 튼튼한 100% 재활용 나일론 립스탑 원단으로 만들어져 외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휴대하기 간편하고 실용성이 뛰어나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석유 가공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원단의 사용을 줄이고 이를 플라스틱 병과 폐기물을 100% 재활용한 원단으로 대체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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