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Efinix가 Trion FPGA 실리콘 플랫폼의 국내 유통을 위해 전자 공학 시스템 설계 컨설팅 및 제조 전문 기업 센트론테크놀러지(Centron Technolog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finix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를 담당하는 Itsu Wang 판매 및 사업 개발 부사장은 “Trion FPGA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경향은 특히 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며 “한국과 한국의 혁신은 중요한 기회를 의미한다.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온 센트론테크놀러지가 엣지 AI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고객들에게 Trion FPGA 실리콘 플랫폼을 전달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득 센트론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센트론테크놀러지도 제품 설계 시 고객 참여와 고객 획득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이미 그 모멘텀을 경험하고 있다”며 “우리 회사가 한국에서 쌓아 온 오랜 실적과 전문 지식을 합하면 양사의 파트너십은 성공적인 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PGA 설계, PCB 설계, 펌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설계 서비스 기업 길가온(Gilgaon)도 확보 고객 중 하나다. 길가온은 Trion FPGA를 사용해 유럽 자동차 회사에서 개발 중인 럭셔리 세단에 사용될 내장형 타이밍 컨트롤러의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전환을 개발한다.

차정호 길가온 CTO는 “Trion FPGA은 막대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Efinix의 기술은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가져올 중요한 돌파구임과 동시에 사용하기 쉽고 성능이 뛰어나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순조롭게 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FPGA의 유통과 더불어 센트론테크놀러지의 설계 컨설팅 및 제조 서비스 역시 한국 고객을 위해 Efinity 통합 개발 환경과 Trion FPGA의 저전력, 소형 폼팩터라는 장점을 활용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