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개인 추천 서비스 및 최적환경 단말제어, 명상모드 실행 화면 예시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지금컴퍼니가 신개념 IoT 단말의 사용 패턴과 앱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IoT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금컴퍼니는 올해 5월 기업 대상의 IoT 자동 단말 제어 및 분석 플랫폼 출시 이후 올해 8월에 일반 사용자를 위한 B2C인 ‘스마트한 지금’ 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한 지금’ 앱은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되는 단말과 사용자의 행동을 추천하는 챗봇 앱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사용자의 행동을 이해해 단말이 학습된 결과에 의해 스스로 동작한다.

또한 명상과 수면, 파티 등의 모드를 통해 이벤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낸다.

단말 제어의 순서와 정도 차이는 사용자의 특성과 성격, 패턴에 따라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면의 패턴 변화 혹은 생활의 변화가 건강에 문제가 있는 변화를 보이면 혈압 및 스마트 청진기 사용을 권유하고, 가족 혹은 응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서비스와 결합된다.

지금 서비스는 가정 내 생활 대부분의 상황에 따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취침, 명상, 영화 감상, 파티 등의 상황에 따른 ‘상황별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모드 기능은 명상을 할 경우 시끄러운 단말의 동작이 멈추고, 커튼과 조명을 통해 사용자가 명상하기 가장 좋은 분위기로 바꿔 준다. 파티 모드 기능은 다수의 사람들이 집에 방문할 경우 공기 오염 환경 최적화, 냉난방 최적화는 기본이며, 층간 소음의 위험도를 측정해 이웃간 분쟁을 방지하고, 파티를 한층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사용자에 집중한다.

이 모드 서비스는 현재는 2개의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4개 이상의 모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간단한 몇 개의 단말과 센서를 구입하고 앱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지금컴퍼니는 스마트한 지금 서비스를 실버, 1인 가족, 욜로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여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트너사를 통해 영국과 베트남에 글로벌 영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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