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발명가 유튜버 ‘편리한 형제’가 아이디어 하나로 국내 발명특허를 등록받고 해외 PCT 특허까지 출원한 발명품 ‘샤워프리’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샤워와 핸즈프리를 합친 말로, 제품은 아무 데나 붙는 홀더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1초 샤워기’, 기존에 샤워기를 바꾸지 않아도 홀더만 사서 끼우면 우리 집 샤워기가 아무 데나 붙게 만들어 주는 ‘1초 홀더’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는 거치대를 매우 어렵게 옮겨 붙이는 방식이었지만 이 아이디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키가 각각 다른 가족들의 키에 맞게 아무데나 붙이기만 하면 1초 만에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 엄마들과 애견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가족들 키에 맞게 붙이는 것도 편리하지만 특히 강아지 씻길 때 한 손으로 들고 씻는 일이 사라지고, 어르신들은 거의 한 손으로 샤워기를 들고 쪼그려 앉아 씻으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주부들은 가끔씩 신발이나 손빨래할 때 샤워기 끌려고 일어났다 앉았다 반복은 물론이고 샤워기를 허벅지에 끼우거나 발로 밟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평이다.

편리한 형제 관계자는 “가장 필요해 보이는 부분은 시각 장애인”이라며 “국내 시각 장애인 수가 25만 명에 달하는데, 시각 장애인들이 어떻게 씻을지 짐작만 해도 이 제품이 얼마 만큼 도움이 되리라 짐작이 가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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