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투글로벌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인 시선추적기업 비주얼캠프가 26일 열린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ITS 2019’에서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성과를 전시하는 행사다.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기술은 28일까지 코엑스 C의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혁신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 선도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시선추적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비주얼캠프가 개발한 시선추적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VR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특화돼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선추적 시장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시선추적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시선추적기술은 모바일 게임 QA, 모바일 앱 UX리서치, 모바일 광고, 학습효율을 측정하는 에듀테크, 다양한 앱 등에 적용될 수 있어 다양한 시장으로의 확장성이 높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시선추적을 이용하면 쇼핑몰에서는 시선추적에 기반한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고, 교육앱에서는 학습효율 측정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 글로벌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길이 6cm의 초소형 시선추적기기인 트루게이즈 리모트 키트(TrueGaze Remote Kit)를 선보였다.

전 세계 앱 개발자들이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시선추적기능을 활용,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6월부터는 무료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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