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IoT.own 제품구성도(콕스랩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콕스랩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한다.

콕스랩은 IoT 플랫폼 ‘아이오타운(IoT.own)’과 IoT 장치용 펌웨어 개발툴 ‘놀아(Nol.A)’를 개발해 유틸리티(전력/태양광/수도망) 관리, 도시 시설물 관제,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사회적 약자 돌봄서비스, 도시 나무 건강검진과 작물 생장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산업분야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콕스랩은 이동통신사 가입 없이, 매달 나가는 고정비 걱정 없이 사설 LoRaWAN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IoT 플랫폼 ‘아이오타운(IoT.own)’을 선보인다. 특히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스마트 팜 등 단말의 수가 적어 전국망이 필요 없는 초소규모 LoRa 사설망을 구성하려는 바이어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오타운은 LoRaWAN 네트워크 서버를 내장하고 있어 누구나 LoRa IoT 망 구축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아이오타운의 대시보드와 위젯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무선 센서, 액츄에이터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고 장치와 게이트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아이오타운은 RESTful open API를 제공하고 있어 타 ICT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다. 콕스랩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다양한 응용 서비스와 접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 웹/모바일 앱 기반 연동 시스템을 제작과 IoT 장치 펌웨어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콕스랩 정종수 대표는 “로라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 기준에 부합되는 IoT 전용 네트워크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LoR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제품, 서비스 기업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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