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존비즈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더존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성탁 본부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송호철 본부장 및 더존컨소시엄 참여기관, 데이터센터 기업의 대표와 실무자 등 총 16개 기관 64명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을 주축으로 16개 참여기관·데이터센터로 구성된 더존컨소시엄은 5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더존컨소시엄의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실시간 경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과 국내 빅데이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성탁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새로운 기준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원동력은 데이터”라며 “원하는 데이터를 언제든 얻을 수 있고, 언제든 가공·유통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ICT를 통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데이터를 ‘잘 쓰는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기관인 더존비즈온 송호철 본부장의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의 핵심인 WEHAGO 비즈니스와 전체 사업 방향성 소개를 시작으로 △플랫폼-센터 간 연계모듈, 데이터 파이프라인(디지탈쉽 이우성 이사) △데이터 유통활성화를 위한 창업 교육 및 생태계 구축방안(강원도청 연송흠 주무관) △빅데이터 유통플랫폼 발전에 방해요소 극복 방안 및 규제 샌드박스 추진 전략(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등 참여기관의 발표와 빅밸류 외 7개의 센터사업자의 센터별 보유데이터 및 수집데이터의 현황과 융합데이터 개발 요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컨소시엄 발대식이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참여기관과 기업 간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소개하고 컨소시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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