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스토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디유닛에서 운영하는 패션·뷰티 쇼핑 플랫폼 서울스토어(seoulstore)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쇼핑’ 대만 채널 주요 협업 파트너로 선정됨에 본격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서울스토어는 최근 ‘대만 라인쇼핑’에 서울스토어 숍을 개설하고, 현재 서울스토어에 입접돼있는 패션·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중 우선 선정된 100여개 브랜드의 5천여 개 제품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베타 오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지난 8월부터 정식 판매를 위한 개발에 힘쓴 결과 라인쇼핑을 통해 대만 소비자들에게 서울스토어 숍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대만 라인쇼핑 내 메인 페이지에 서울스토어 채널이 노출되며 더불어 판도라 핏, 코스알엑스, 네이키드니스 등 대만 시장 내 인지도 있는 브랜드에 대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은 일본을 비롯한 대만·태국 등에서 광고를 비롯하여 게임,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간 1억 8천 6백만명 이상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뷰티 브랜드에 대한 고객 니즈 및 온라인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대만 라인쇼핑은 이러한 라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함에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16년 브랜드 탄생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온 서울스토어는 대만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마이스토어’, ‘서울그램’ 등 서울스토어만의 이색적인 서비스 콘텐츠를 활성화 해 매출로 연결시킬 예정이다. 또 패션·뷰티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유닛 윤반석 대표는 “서울스토어만이 보유한 강점을 필두로 라인 서비스의 대만 쇼핑 채널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해외에 소개하는 서울스토어의 사명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글로벌 커머스 시장 진출에 나서 세계 속에 한국의 패션과 뷰티를 알리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라인쇼핑으로 연계되는 서울스토어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서울스토어의 글로벌 이메일 계정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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