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리온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오리온이 장수 브랜드 ‘고래밥’의 신제품 ‘공룡밥’을 중국과 베트남에 동시 출시한다.

공룡밥은 고래밥의 대표 캐릭터인 고래에 대적할 만한 강력한 육지 동물인 공룡을 주 캐릭터로 내세운 신제품으로, 고래밥 출시 3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육지 동물 시리즈다.

고래밥이 고래, 상어, 문어 등 해양 동물 라인업을 선보였다면, 공룡밥은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라톱스 등 다양한 육지 동물로 구성했다.

중국 공룡밥(현지명 하오뚜어위 파시앤 콩롱다오 好多魚, 发现恐龙岛)은 공룡의 강한 이미지에 맞춰 바삭한 식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인 스테이크 맛과 해산물파스타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고객층인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공룡알 요거트볼도 더했다.

베트남 공룡밥(현지명 정글보이 Jungle Boy)에는 공룡 캐릭터 이외에도 기린, 사자, 코끼리 등 다양한 정글 동물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념을 개발할 때도 ‘만약 공룡이 살아있다면 어떤 맛을 좋아할까?’라는 상상에 기반해 오렌지 소스 비프 맛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공룡밥은 오리온의 한국, 중국, 베트남 각 법인의 연구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이며, 한국 연구소의 오랜 노하우와 중국과 베트남의 현지 입맛의 특징을 담아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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