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덴트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2019’서 선보인 4K 디지털 컬러 프로세서 ‘IS-mini 4K’가 주요 전문 매체인 TVB Europe으로부터 ‘IBC Best of Show’ 어워즈를 수상했다.

Best of Show는 유럽 방송장비 관련 전문매체 3개사에서 매년 ‘IBC 전시회’에서 소개된 제품들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티브이로직 ‘IS-mini 4K’는 TVB Europe의 ‘Media and Entertainment’ 부문에서 ‘IBC Best of Show’를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IS-mini 4K’는 12G-SDI 단자를 통해 입력되는 4K/UHD 영상의 컬러를 실시간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장치로 촬영 현장, 방송국, 후보정(Post Production) 등 모든 영상 제작 현장에서 장치 독립적으로 일관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고성능의 FPGA와 CPU, 12G/6G/3G-SDI 입·출력과 HDMI 2.0 출력을 지원해 4K/UHD 영상의 컬러를 실시간으로 변환시킬 수 있으며 12G-SDI 변환출력 및 12G-SDI By-Pass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1대의 ‘IS-mini 4K’만으로 HDR 및 SDR 출력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거나 색 보정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컬러 관리 소프트웨어인 WonderLook Pro가 기본으로 제공돼 다양한 촬영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정확한 컬러 관리를 할 수 있다. ‘IS-mini 4K’는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NAB 전시회에서도 ‘NAB Best of Show' 수상한 바 있어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양대 산맥인 NAB와 IBC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

비덴트 김재욱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티브이로직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방송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TOP 방송장비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이외에도 10인치 필드모니터 F-10A와 24인치, 31인치 4K HDR 모니터 등 다양한 방송용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함께 선보이면서 방송장비 관련 세계적 화두인 고화질, 고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