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1회 포항 SF 페스티벌 포스터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포항시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 소장 방윤규)는 4일부터 6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구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제1회 포항 SF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70주년 포항 방문의 해 선포에 따른 특별행사로 마련되며,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최초의 지역 기반 SF 축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데이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유명 SF·예술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한국 SF 100년사 연대기’, ‘국내 SF 작가 테마전’을 통해 한국 SF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네마 토크’를 통해 대중들과 함께 영화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국내 유명 SF 작가인 강풀을 초청해 발간 작품의 콘텐츠구성 기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여다보는 ‘웹툰과 스토리텔링’ 시간을 갖는다. 웹툰과 스토리텔링은 대한민국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친숙한 웹툰을 콘텐츠로 한다.

APCTP 방윤규 소장은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SF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작된 포항 SF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들이 과학에 친숙함과 흥미를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과학문화 축제로 발돋움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