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과 에쓰피케이 이승근 대표가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Microsoft 공공 조달 계약 업체인 에쓰피케이(SPK Corp., 대표이사 이승근)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규모에 관계없이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 인증을 통해 조직은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

에쓰피케이는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ISO 37001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부패방지 방침 선포와 교육,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및 관리, 내부 심사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에쓰피케이의 이승근 대표는 “이번 ISO 37001 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부패방지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할 수 있게 됐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쓰피케이는 Microsoft를 포함해 Software 공공 조달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8년 10월 설립된 법인으로 Software 조달 사업자 중 1위인 에쓰씨케이의 조달 사업을 이관 받은 회사다.

에쓰피케이는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조달 사업 관계 법령에 대한 임직원 교육, 신문고 제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씨케이는 약 1300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국내 유통사로 Microsoft, Adobe, Autodesk, 안랩 등의 소프트웨어 유통과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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