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로봇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산업용 로봇 EOAT(End-of-arm-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온로봇(OnRobot)이 국내 최대 로봇 박람회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에 참여해 온로봇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한다.

온로봇은 이번 로보월드 전시를 통해 최신 온로봇 EOAT 제품의 실물을 일반인들에게 최초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픽 앤 플레이스 (Pick and Place)가 편리한 △그리퍼 (RG2, RG6), 내장된 힘/토크 센서와 근접센서를 이용해 물체감지가 가능한 △그리퍼 (RG2-FT), 온로봇만의 특허 접착 기술인 △게코(Gecko) 그리퍼, 유연한 조정식 전기 진공 △그리퍼 (VG10), 툴 체인저 등을 소개한다.

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 방식의 전기 그리퍼가 로봇 암에 직접 장착돼 기술자가 필요 없는 로봇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프로그래밍 및 조작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다.

또한, 온로봇은 9월 출시된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OnRobot One-System Solution)’도 선보인다.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은 온로봇의 모든 제품들을 하나의 단일시스템, 단일플랫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온로봇의 모든 제품들을 통합된 기계 전기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쉽게 통합 운영하고, 자동화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업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커짐에 따라 로봇과 EOAT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EOAT는 로봇이 크기, 중량, 모양 등이 다른 다양한 제품을 다룰 수 있게 하고, 여러 가지 공정을 동시 수행 가능하도록 한다.

최근엔 협동로봇 상품화가 활발해지면서 적재적소의 공정에 맞는 EOAT를 선택하는 것이 협동로봇을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퍼, 센서 및 기타 자동화 주변 장치와 같은 EOAT 없이는 로봇 팔 그 자체만으로는 작업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EOA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이제 로봇의 높은 반복성 및 생산성과 더불어 인간의 손가락과 같은 섬세함과 정밀함을 필요로 하는 프로세스를 포함해 훨씬 더 많은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된다.

이번 2019 로보월드는 일산 킨텍스 1, 2홀에서 10월 9일(수)부터 11일(토)까지 4일간 진행되며 온로봇은 부스 번호 E02에 위치해 있다. 방문을 통해 다양한 협업솔루션과 모든 제품을 하나의 단일 시스템, 단일플랫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으며, 복잡함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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