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커피베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커피베이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펼치며 노(No)플라스틱을 선언했다.

첫 발걸음으로 커피베이는 가산직영점, 이마트의왕점, 홈플러스간석점 등 3개 매장에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Poly Lactic Acid, 이하 PLA) 컵과 빨대를 도입했다.

생분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는 식물에서 추출해 만든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제작돼 환경 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 또한 모양과 사용감은 일반 플라스틱 컵과 동일하지만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는 특징이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을 고안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본사 전 직원 모두 노(No) 플라스틱에 앞장서고자 사무실 내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1인 1텀블러 사용 실천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커피베이는 텀블러 사용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종이컵 대신 인쇄를 최소화한 흰색 종이컵을 전면 도입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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