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레드릭 콘스탄트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Classic Manufacture Worldtimer)’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라인 중 하나인 월드타이머 컬렉션에 그레이 컬러 다이얼을 추가한 버전이다. 입체적인 느낌의 세계 지도가 새겨진 다이얼은 24개의 도시가 담긴 테두리 링과 섬세하게 어우러졌으며, 6시 방향의 날짜 창은 월드타이머 기능과 조화를 이뤄 시계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같은 톤의 악어 가죽 스트랩을 더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클래식한 남성미까지 녹여냈다. 시계 케이스 뒷면은 투명하게 제작돼 장인들에 의해 수공으로 장식된 코트 드 제네바(Côte de Genève; 호수 안으로 밀려드는 잔물결을 모티프로 한 장식) 및 페를라주(Perlage; 무브먼트에 쓰이는 장식의 하나로, 작은 원을 포갠 문양이 특징)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용두(크라운) 하나로 3가지 기능을 조정해 시계 와인딩, 시간·날짜 세팅뿐만 아니라 월드타이머와 같은 복잡한 기능을 손쉽게 구동할 수 있다. 낮과 밤 표시 창을 통해 해당 국가의 시간대 구별이 가능하며, 야광 처리된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까지 양각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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