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UV 라인란드 코리아 무선/IoT 시험소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Wi-Fi CERTIFIED 6 인증 공인 시험소로 지정됐다.

새로운 Wi-Fi CERTIFIED 6 인증 프로그램은 경기장, 공항, 산업 단지 등 수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된 복잡한 환경에서 전반적으로 Wi-Fi 네트워크 성능이 크게 향상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Wi-Fi 얼라이언스(Alliance) 초기 멤버인 TUV 라인란드는 새로운 표준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미국에 위치한 TUV 라인란드 무선/IoT 시험소가 Wi-Fi CERTIFIED 6 인증 시험소로 인정됐다.

TUV 라인란드 무선 사업부 책임자인 샤브 셰로팔(Sarb Shelopal)는 “TUV 라인란드는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와 같은 지능형 생태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사물 인터넷(IoT) 기술의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Wi-Fi 6는 전체 Wi-Fi 생태계에 대한 용량, 성능, 대기 시간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Wi-Fi 6 인증 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혁신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Wi-Fi 얼라이언스의 마케팅 부사장 케빈 로빈슨(Kevin Robinson)은 “Wi-Fi 6는 Wi-Fi의 연결을 크게 개선했으며 특히 대규모 비즈니스 및 교육 캠퍼스, 교통 중심지, 스포츠 경기장 등 밀집된 Wi-Fi 환경에 적합하다”며 “Wi-Fi CERTIFIED 6 디바이스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TUV 라인란드의 Wi-Fi CERTIFIED 6 시험을 통해 디바이스의 보안 및 상호 운용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Wi-Fi CERTIFIED 6 디바이스는 Wi-Fi 5 대비 4배 증대된 용량을 제공하며, 향상된 성능으로 하나의 네트워크에 여러 디바이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원격 상황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른 데이터 속도와 증대된 네트워크 수용량, 향상된 전력 효율성, 그리고 더 높은 품질의 성능을 제공하며, Wi-Fi CERTIFIED 6 디바이스에는 새로운 Wi-Fi CERTIFIED 6 로고가 표시된다.

TUV 라인란드는 한국,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통신 기술 및 IoT 제품 시험을 위한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5G 자동차 협회(5G Automotive Association, 5GAA), LoRaWAN Alliance, Zigbee Alliance, Global Certification Forum (GCF/PTCRB), CTIA, Wi-Fi Alliance, SIGFOX Alliance, Wi-SUN Alliance, Bluetooth SIG Alliance, 스레드 그룹(Thread Group), openADR, Echonet Lite 등 다양한 무선 기술 협회의 회원으로서 제품 시험 및 인증, 표준화 프로세스 지원 및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독일 기술인정기관(DAkkS)과 미국시험기관인정협회(A2LA)로부터 인정받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통신기기 시험소는 일본의 유·무선통신승인(JPA, JRF) 및 Wi-Fi, WPC(qi 인증), ZigBee, 블루투스, OpenADR, MirrorLink, LoRa, Thread 등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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