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11월 1일까지 지능화된 사이버상의 저작권 침해 범죄의 대응강화를 위해 ‘디지털포렌식 아이디어·논문·콘텐츠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포렌식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법과 기술의 융합분야인 디지털포렌식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아이디어·논문’과 ‘콘텐츠’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논문 부문의 주제는 사이버 수사, 디지털포렌식 기술, 디지털포렌식·저작권 관련법과 제도며, 콘텐츠 부문은 저작권보호 또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자유주제다.

공모자격으로는 아이디어·논문 부문은 디지털포렌식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 또는 대학원생, 일반인이며, 콘텐츠 부문은 고등학생 또는 대학, 대학원생이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공모 지침서를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정해진 심사기준에 따라 총 9개 팀이 선정되며, 11월 18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중 아이디어·논문 부문의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올해 11월 말에서 12월 초 중에 진행되며, 아이디어·논문 수상작에 한해 관련 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발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이디어·논문 분야에 대한 공모전 결과를 실제 수사지원 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기술연구가 활성화 되고, 국민들이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포렌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결과 발표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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