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U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짧아진 가을에 CU가 방한용품을 강화하며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맞춰 CU는 개그맨 조세호와 컬래버한 조세호 핫팩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담은 겨울 시(詩) 방한용품 등 동절기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조세호 핫팩은 흔들어 발열하는 타입 4종(미니, 중, 대, 번들)과 내의 또는 신발에 붙이는 핫팩 2종으로 출시된다. 패키지는 조세호 특유의 친근한 말투를 살린 문구와 코믹한 표정들을 디자인했다.

겨울 시 방한용품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詩)로 감성을 더했다. 기모 성인용 마스크에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 아동용 마스크에는 ‘별 헤는 밤’, 방한 귀마개에는 ‘편지’ 중 일부를 발췌해 겨울 풍경을 따듯하게 표현한 일러스트와 함께 디자인했다.

기능성 원사로 제작돼 착용한 채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터치장갑에는 윤동주 시인의 ‘눈’ 전문을, 검정 비니에는 ‘새로운 길’ 중 일부를 옮겨왔다.

CU는 속옷 전문기업 남양비비안과 손잡고 초경량 남녀 상하의 내의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고탄력 재질로 제작돼 누구나 몸에 꼭 맞게 착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김동현 생활용품팀장은 “고구마, 온장고 음료 등 겨울상품으로 고객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데 맞춰 기능에 재미와 감성을 더한 차별화 방한상품들을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식음료는 물론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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