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무디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그룹영상통화 스무디가 지난 15일 삼성AR이모지를 영상통화와 결합한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AR이모지는 사진을 촬영하면 생김새를 분석해 사용자와 닮은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이후 머리 스타일부터 이목구비, 옷, 신발, 악세사리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꾸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따라 하는 AR이모지는 ‘나를 표현하고 대변할 수 있는’ 차세대 이모티콘으로 불린다.

스무디에서는 내 실제 모습 대신에 나를 닮은 AR이모지를 내세워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사용 방법으로는 먼저, AR이모지 기능이 지원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앱을 켜고 나를 꼭 닮은 아바타를 만든 뒤 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아바타를 스무디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무디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노트10 유저는 S펜으로 스무디를 조작할 수 있다. 휴대폰을 거치대에 세워놓고 오랜 시간 영상통화를 즐길 때나 여행 중 셀카봉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멋진 경치를 자랑할 때, S펜을 활용해 원격으로 스무디의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에서 S펜을 사용할 때 등장하는 앱 내 팝업을 통해 사용법을 확인하면 된다.

해당 신기능은 현재 삼성 5G 스마트폰만을 대상으로 선공개된 상태이며 약 3개월 후 AR이모지 기능이 지원되는 모든 삼성 스마트폰의 스무디에서 아바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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