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발표한 파트너십은 전자 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의 리더인 세계 최대 유통사 애브넷(Avnet)과 영국 침수 냉각 기술사 아이서톱(Iceotope)이 함께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글로벌 기술 혁신 리더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탈 중앙화와 디지털화, 탈 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대담한 아이디어의 현실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AI, IoT, 빅테이터 및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폭발적 데이터 처리능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급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냉 쿨링 솔루션은 전력 밀도가 높은 분야를 위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냉 쿨링 시스템은 기존 공냉(air-cooled) 쿨링 시스템보다 자본지출비용(CapEx) 약 15% 절감, 최소 1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20년간 약 11% 이상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이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애브넷, 아이서톱이 제공하는 수냉 쿨링 솔루션은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외에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장소에 추가적인 에어컨 설치가 필요 없어 최소 에너지로 최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팬이나 펌프로 인한 소음 없이 환기나 공기 순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쿨링 솔루션과 관련된 모든 구성 요소는 모듈형태로 밀봉돼 있어 먼지, 연기 등 오염에 강하다. 마지막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 및 이동이 유연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 보안 전력 부분의 혁신 부분 수석 부사장 겸 CTO 케빈 브라운 (Kevin Brown)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언제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시장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출시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또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대담한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동일한 열정을 지닌 훌륭한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함께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커지고 처리되는 데이터양이 증가한 만큼 데이터를 수집하고 결과를 받는 일련의 과정의 효율과 신뢰를 높여주는 솔루션이 요구되며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에게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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