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원화성을 가다 – 성곽프로젝트전
2019 수원화성을 가다 – 성곽프로젝트전

[G밸리뉴스 하민호 기자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자 전시회나 미술관을 찾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지역사회에서도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로부터 예술은 우리 사이에서 늘 숨 쉬고 존재하고 있었지만, 특별한 사람 혹은 선택받은 사람이 해야 하는 특별한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2019년 오늘 예술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수원미술협회가 도내 31개의 시군지회 작가들과 함께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최한 ‘2019 수원화성을 가다 성곽프로젝트전을 보면 알 수 있다. 211명의 작가가 약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던 이번 전시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미술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신동신 작가
신동신 작가

‘2019 수원화성을 가다 성곽프로젝트전1900년부터 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수원 최고의 전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수원 화성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수원 화성을 재해석한 다양한 현대미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예술적 안목을 높여주고 예술 수준도 한 층 높일 수 있는 자리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신동신 작가는 개인전과 초대전을 10회 이상한 전문 예술가이며 중국 북경화랑 초대전과 중국청도 광복 70주년전, 한중교류전, 여민동락전, 대한민국 원로 중견작가초대전, 서울국제아트쇼 등의 다양한 활동 경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수원미술협회, 예뜰회 지도교사 등으로 활동 중인 작가다.

미술계에서 자신의 영역을 늘려가고 있는 신 작가는 다양한 색감과 자신만의 특색을 활용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작품을 그의 손짓으로 숨을 불어넣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화성에 수를 놓다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눈길을 끌었으며 수원 화성을 주제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었다.

 

미술전문가 신동신 작가
미술전문가 신동신 작가

신 작가는 문화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예술의 대중화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대중들이 예술을 어렵게 느낀다면 그 나라의 문화·예술 분야는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면서 문화·예술의 선진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대중들에게 예술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화 발전에 있어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화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연령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 역시 이러한 점에서 비롯된다. 또한, 문화·예술 발전 외적으로 화실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주고 보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9 수원화성을 가다 성곽프로젝트전는 수원문화예술의 전시기획 및 문화행사를 통해 경기지역의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가치관과 창작 의지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그들이 가진 가치를 많은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시민들은 작가들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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