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단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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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여성 기능성 의류 전문 브랜드 ‘단색’이 여성용 드로즈 제품 ‘자유드로즈’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자유드로즈’는 2차 예약 주문 건만 1만 장을 돌파했던 심리스 속옷 ‘자유속옷’의 드로즈 버전으로 여성 속옷 시장에서 사각 팬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단색은 ‘불편함을 벗고 편안함을 입다’는 슬로건을 내 건 팸테크 스타트업이다. 그날 패드 없이 입는 위생팬티인 ‘논샘팬티’와 가벼운 노와이어 심리스 속옷인 ‘자유속옷’, 특허 받은 흡수 패드로 제작한 요실금팬티 ‘쉬펜드’ 등 여성의 전 생애 주기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유드로즈’는 단색의 기업 이념처럼 ‘편안함’에 집중한 여성용 드로즈다. MIPAN 아쿠아-X와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해 통기성과 원단 회복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잦은 세탁,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원단 늘어짐과 보풀을 방지했다. 피부에 닿는 시원한 감촉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며, 민감한 부위에 닿는 제품 안쪽 부분에는 면을 덧댔다.

원단을 단 한 장으로 재단해 제작했다는 점도 특별하다. 원단 두 장을 이어 붙이기 위해 제품 양 옆에 재봉선을 두는 것이 아니라 원단을 처음부터 한 장으로 재단해 엉덩이 위치에서 이어 붙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봉제 기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사진 - 단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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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기간 착용이나 신체 활동 시 불편함이 없도록 허리와 허벅지 원단 끝에 고탄성밴드를 삽입해 말림 현상을 개선했다. 원단 두 겹 사이에 고탄성밴드를 넣었지만 압착 기술로 한 겹 같은 착용감을 구현했다. 속옷이지만 속바지처럼 착용 가능하며, 홈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 신체 특성에 패턴을 맞춰 제작해 Y존 착색과 임파선 압박이 적다.

단색 황태은 대표는 “자유 속옷 출시 후 드로즈를 제작해달라는 요구가 꾸준했다”며 “자유드로즈는 준비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가격을 부담스럽지 않게 출시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가를 1만원대에 맞추려고 노력하다 이제서야 소개해드릴 수 있었다. 특히 지금 예약 주문 기간에는 50% 할인 이벤트 중”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단색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색 자유드로즈는 현재 출시 기념 예약 특별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단색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별 할인 이벤트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단색은 이번 달 판매 제품을 모두 시착,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을 합정동에 오픈했다. 쇼룸에서는 몰래 카메라 탐지 보조 아이템인 ‘단색 레드카드’를 무료 배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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